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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 특례 권한 이양되면 리모델링 활성화 기대[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5일 정부가 특례시에 리모델링 기본계획과 51층 이상 건물 건축허가 권한 등을 이양하면 수지구를 중심으로 기존 공동주택 리모델링 사업이 활성화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달 25일 용인특례시청에서 민생토론회를 주재하며 광역자치단체 승인 사항으로 되어 있는 공동주택 리모델링 기본계획이나 고층 건물 건축허가 같은 권한들을 특례시로 이양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했다. 토론회에서 국토교통부도 공동주택 리모델링 기본계획과 51층 이상 건축허가 등 도가 갖고 있는 건축 관련 권한들을 특례시로 이양하는 방안을 적극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시는 그동안 국토교통부 소관 특례사무와 관련해 도가 갖고 있는 리모델링 기본계획 수립 권한을 이양해 줄 것과, 51층 이상 또는 20만㎡ 이상 건축물 건축허가 때 도지사 사전승인 대상에서 제외할 것 등을 요구해 왔다. 도에서 갖고 있던 리모델링이나 건축허가 권한이 특례시로 이양되면 사업을 추진하려다가 유보했던 단지들은 물론이고 추가로 리모델링 사업을 하고자 하는 단지들의 추진 속도가 빨라질 것이다. 시는 지난 2018년 리모델링 기본계획 수립 당시 252개 단지 13만 274세대의 공동주택이 2025년까지 리모델링을 추진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들 가운데 2024년 3월 말 기준 수지1, 2택지개발지구의 8개 조합, 상현동의 4개 조합, 죽전동의 1개 조합 등 수지구 내 13개 리모델링주택조합이 시로부터 설립을 인가받아 리모델링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사업이 상대적으로 빠르게 추진되는 곳은 수지초입마을, 수지보원아파트, 수지동부아파트 등 3개 단지이다. 이들 3곳은 건축위원회 심의 절차를 마쳐 현재 주택건설사업계획승인(리모델링 허가 포함) 신청이 접수된 상태다. 또 현대성우8단지, 신정마을9단지, 수지한국아파트, 수지현대아파트, 광교상현마을현대 등의 단지는 건축위원회 심의를 마쳤다. 성복역리버파크, 수지뜨리에체아파트는 리모델링 전문위원회를 거쳤고, 서원마을현대홈타운과 수지삼성1차아파트는 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마친 상태다. 용인에는 2025년까지 15년이 경과하는 공동주택이 437개 단지, 19만 5340가구나 되는 만큼 시가 리모델링 기본계획이나 고층건물 건축허가 권한을 이양받으면 사업이 활성화할 것으로 보인다. 시는 이 같은 제도변화 추이와 첨단 시스템반도체 국가산단과 용인반도체클러스터 조성 등 시내에서 추진되고 있는 대규모 사업들을 고려한 주거 수요를 현재 재검토 중인 새 리모델링 기본계획에 반영해 탄력적으로 대응할 방침이다. 용인특례시는 지난 2018년 첫 리모델링 기본계획을 수립한 데 이어 주택법에 따라 기존 리모델링 기본계획의 재검토 작업을 진행 중이다. 주택법에서 10년마다 리모델링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5년 단위로 재검토하도록 규정한 데 따른 것이다. 시는 이번 리모델링 기본계획 재검토 과정에서 각 아파트 단지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통해 실제 리모델링이 가능한 사업 물량을 추정하고 있는데, 오는 2030년까지 현재 추진 중인 단지의 3배 정도의 단지가 세대수 증가형 리모델링 사업에 착수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리모델링 기본계획 수립 권한이 특례시에 이양되면 시가 시민들의 수요를 반영해 계획을 탄력적으로 조정할 수 있고, 사업추진에 필요한 기간도 단축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 시장은 또 “51층 이상 고층 건물 건축허가 권한이 이양되면 대규모 컨벤션 시설을 계획 중인 플랫폼시티나 중심상업지구로 거듭나도록 할 역삼지구 등을 용인 특성에 맞게 개발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했다. 윤 대통령이 읍면 지역 등을 대상으로 제시한 주거문화복합타운 조성과 관련해 이 시장은 “현재 수립하고 있는 2040년 도시기본계획 중 생활권계획에 주거문화복합타운 개념을 도입할 계획이며, 도농복합도시인 처인구의 여건에 맞게 노후주택과 빈집을 대상으로 한국토지주택공사(LH) 등 공기업에서 매입하여 재건축하고, 그 주택에 관내 산업단지에 취업하는 지방의 젊은 인재가 입주하도록 하는 방안을 관계기관과 협의할 생각”이라고 밝혔다. 또 “플랫폼시티 도시첨단산업단지의 경우 직·주·락 개념을 도입하여 반도체 등 첨단 IT 인재들이 일자리, 주거, 여가 등을 하나의 공간에서 누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민생토론회에서 용인 교외 지역을 비롯해 인구가 적은 면 단위에 실버타운과 영타운을 결합한 형태의 주거문화복합타운을 조성해 새로 직장생활을 하는 젊은 세대와 은퇴 후 인생 2막을 사는 실버세대가 함께 어우러져 살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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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문화재단, 시민소통위원회와 첫 논의 자리 마련[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문화재단(이사장 이상일)은 외부 소통‧협업 회의체 운영을 위해 지난 24일 용인포은아트홀 시민사랑방에서 시민소통위원 위촉 및 상반기 정례회의를 개최했다. 외부 시선에서 바라보는 재단 사업에 대한 의견 청취를 통해 적극적인 소통을 추진하고자 지난 7일 관내 전문가로 구성해 진행했던 문화예술소통위원회 운영에 이어 이번에는 시민 10명으로 구성된 자리를 마련했다. 재단은 유아부터 청년, 노년층까지 전 연령대를 대변하고, 1인 가구부터 다문화 가정까지 다양한 시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자 다음과 같이 시민소통위원회를 구성했다. 그간 문화재단의 사업에 아카데미 수강생, 대관동호회, 문화기획자로 참여했던 시민을 주축으로 다문화, 초등, 청소년 대상의 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관내 기관‧협회의 실무자를 위원으로 위촉시켜 다양한 시선에서 재단 사업운영에 대한 현실적인 의견을 수렴하고자 했다. 이날 시민소통위원 위촉과 함께 재단은 비전을 바탕으로 6가지 핵심 사업과 운영 방향성을 공유했고, 사업에 대한 위원들의 의견 청취 및 자유로운 토의가 진행됐다. 위원들은 재단의 사업 브리핑에 대해 보다 사실적이고 시민으로서 피부에 직접 와닿는 이해와 공감을 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특히 시민기획자나 타 기관 실무자로 재단과의 협력사업 진행 경험, 아카데미 수강과 공연 관람을 통한 문화소비자로서의 인연, 예술을 전공하는 자녀를 둔 학부모로서의 공감, 실버세대의 지원사업 참여 시 행정적 어려움에 대한 토로 등 각 위원들이 갖고 있던 재단 사업의 향유 대상자로서 다양한 소감들을 청취할 수 있었다. 위원들과 함께 대화의 시간을 가진 용인문화재단 김혁수 대표이사는 “공연장 안에서만 누리는 문화예술이 아닌 아파트 단지, 놀이터를 비롯한 용인시 곳곳의 시민의 곁에서 남녀노소 모두의 일상에 스며드는 예술교육을 제공하고자 더욱 노력할 것이다”고 전했다. 재단은 이달 진행한 문화예술‧시민소통위원회 회의결과를 토대로 내부 논의를 거쳐 의견 수렴과 향후 조치 계획을 추진해 앞서 여러 자리에서 공표했던 ‘삶을 문화로 만드는 문화브랜드 매니저, 용인문화재단’의 비전과 같이 적극적인 소통과 전략적인 행정운영을 이행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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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처인노인복지관, 2019년 평생교육 작품발표회 개최[광교저널 경기.용인/최현숙 기자] 용인시처인노인복지관(관장 김기태)에서는 17일 13시 30분 복지관 3층 강당에서 ‘2019년 평생교육 작품발표회’를 개최했다. 이번 작품발표회는 한 해 동안 평생교육 프로그램 및 동아리활동에 참여하며 배우고 익힌 어르신들의 실력을 선보이는 자리로써, 14팀의 무대공연뿐만 아니라 어르신들이 직접 제작한 다양한 종류의 작품 전시회를 열었다. 먼저, 개회식에서는 평생교육 프로그램 모범강사 감사패 전달, 외부대회 입상 어르신 우승 트로피 전달, 계단UP 건강UP 프로그램 최다 이용 어르신 수상 등이 진행됐다. 아울러, 포크댄스, 합창, 색소폰, 하모니카, 한국무용, 타이치 등 분야별로 어르신 공연팀이 그 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뽐냈으며, 수묵화, 사군자, 한글·한자 서예 등의 작품 전시를 통해 복지관 전체가 어르신들의 열정으로 가득 찼다. 특히, 작품발표회 공연에 참여하는 어르신들은 직접 준비한 멋진 의상을 입고 무대를 장악하며 실버세대의 도전하는 멋진 모습을 선보였으며, 관람하시는 어르신들도 뜨거운 박수와 환호를 보내며 하나 되는 시간이 됐다. 김기태 관장은 “오늘 무대 위 주인공으로서, 누구보다 빛나는 모습을 보여준 어르신들의 열정에 박수갈채를 보내드린다. 배움의 열정으로 쌓아온 실력을 펼쳐 보일 수 있는 뜻 깊은 자리였다 생각하며, 앞으로도 더 많은 어르신들이 다양한 분야에 참여하고 도전하실 수 있도록 프로그램 개발 및 발굴에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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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뉴스] 강릉시, 아코디언 무게 10kg을 이기는 평균연령 75세의 청춘들!▲ 실내에서 공연이 진행중인 가운데 복도에 나와 연습중인 강릉문화원 '청춘 아코디언' 팀 ▲ 무대에 올라 의연히 연주하는 강릉문화원 '청춘 아코디언'팀 [광교저널 강원.강릉/최영숙 기자] 지난 21일 영월스포츠파크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8강원문화대축전'에 참가한 '청춘 아코디언' 팀은 강릉문화원 수강생들로 평균연령이 75세의 실버세대다. 2016년 9월 김상하 대표를 비롯해 8명으로 구성된 이 팀은 2018년 9월 '강릉문화재 야행' 개최 때 버스킹 공연에 참가할 만큼 실력을 갖췄다. 이날 평균 연령 75세의 청춘들은 10kg이 넘는 아코디언의 무게를 이기며 '소양강처녀', '세드 무비', '울어라 열풍아'를 연주해 약 800여명의 관중들로부터 열렬한 환호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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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평창군, 배움과 나눔의 소·확·행…제6회 평생학습 어울림 한마당 ‘성황’[광교저널 강원.평창/최영숙 기자] 평창군은 지난 17일 평창군민체육센터에서 ‘배움의 소확행! 나눔의 소확행’이라는 주제 아래 ‘소소하지만 확실한 우리들의 행복! 배움부터 시작!’이라는 부제로 ‘제6회 평생학습 어울림 한마당’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 '필 무용단'의 식전 공연 이날 한왕기 평창군수, 장문혁 평창군의회의장, 박양규 평창교육지원청장을 비롯해 평생학습관계자와 군 기관단체, 지역민 등 약 500여명이 참석해 평생학습의 일환으로 일년동안 갈고 닦은 솜씨들을 서로 공유하며 격려했다. ▲ 17일 한왕기 평창군수가 평생학습 관련 우수자 시상을 하고 있다. 군 교육체육과 주관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평생학습 유공자 시상과 축사를 시작으로 밴드, 플루트, 통기타, 우쿨렐레, 패션쇼, 전통춤, 난타, 설장고 등 평생학습 프로그램이 무대에서 진행되는 가운데 부대행사로 평생학습기관 7단체, 평생학습동아리 우수프로그램 4단체, 행복학습센터 홍보관 8단체, 문해교육 홍보관 2단체가 체험·전시·홍보 부스를 마련해 어린이부터 실버세대까지 다함께 어울려 서로 배움을 주고받음으로써 평생학습문화 확산은 물론 이를 통한 지역 공동체의식 또한 한층 높아질 것으로 기대를 모았다. ▲ 평생학습기관 평창소방서의 소방안전 체험부스 ▲ 평생학습 동아리 '다울림'의 우쿨렐레 공연 준비 중 평창읍 행복합습센터 목공 소품 체험 부스를 찾은 지역민 이종옥(여, 평창)씨는 “눈이 좋지 않아 그림처럼 세밀한 것은 할 수 없어서 목공처럼 큼직큼직한 것을 다루는 학습을 하고 싶다. 올해는 직장일 때문에 참여하지 못했다.”며 아쉬워 했다. ▲ 평창읍 행복학습센터의 목공소품 체험 부스 미탄면 행복학습센터 한지 소품 체험 부스에서 활동한 이영주(여자, 미탄)씨는 “한지 소품 만들기가 내 성격에 잘 맞는다. 소품을 만들어가다 보면 성과물이 뚜렷이 보이니까 성취감을 느낄 수 있어서 좋다.”고 말했다. ▲ 용평면 행복학습센터의 팝아트 싸인펜화와 펜시우드아트 키링 만들기 체험 부스 평생학습 매니저 김성환(남, 평창)씨는 “작년에는 발표무대와 체험·전시·홍보 부스가 실내와 실외로 분리돼 사람들이 체험을 위해 밖으로 나가야했기 때문에 발표무대의 객석이 비어 있었다. 올해는 두 가지를 모두 같은 공간의 실내에서 진행해 체험을 하면서도 공연을 보거나 들을 수 있게 됐다.” 며 지난 해 10월 31일에 있었던 제 5회 행사를 치루면서 제기된 문제가 긍정적으로 진전된 것에 대해 만족해 했다. ▲ 평생학습 동아리 '600마지기 통스'가 공연차례를 기다리며 연습 중인 가운데 노인 한 분이 소리를 듣고 찾아와 구경 중 장문혁 군의회의장은 “해를 거듭할수록 평생학습의 영역이 다양해져서 더욱 뜻이 깊다. 다양한 배움속에서 행복을 만들어가는 것이 평생학습의 취지다. 의회에서도 평생학습에 많은 관심을 갖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우수 프로그램으로 선정된 평생학습 동아리 '사글사글 평창'의 사진과 글 체험부스 한왕기 평창군수는 “평생학습 발전을 위해 아낌없는 행정을 지원하겠다. 지금은 매스컴, 커뮤니티, 재능기부 등을 통해 배울 수 있는 길이 다양해졌다. 요즘은 배우며 행복을 느끼는 시대다. 많이 배우고 많은 행복을 누리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앞으로 평생학습을 통한 개인의 성장이 지역사회의 성장과 변화를 가져와 우리지역을 위해 도약의 동력이 되는 교육이 이뤄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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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평창문화원, "미탄 풍물팀 관객들 사로잡아"[광교저널 강원.평창/최영숙 기자] 평창문화원 소속 미탄면풍물팀 30여명은 지난 9일 서울 어린이대공원 열린무대 일원에서 진행중인 2018 실버문화페스티벌에 참가해 틈틈이 갈고 닦은 기량을 마음껏 펼쳐 관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 지난 9일 미탄면 평창아라리보존회 풍물팀이 서울 어린이대공원 열린무대 마당에서 2018실버문화페스티벌 '어른이 행복무대'프로그램에 참가해 공연을 펼치고 있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원연합회가 주관하는 이 행사는 60세 이상 실버 세대들의 문화여가활동을 권장하기 위한 전국규모의 축제로 2015년에 시작한 어르신 프로그램의 대표행사다. 이 행사를 어린이대공원에서 개최한 것은 60세 이상 실버세대의 축제이긴 하지만 손자손녀 벌의 어린이부터 아들딸 며느리 사위 세대를 아울러 실버세대까지의 전 연령이 다 함께 실버세대가 보여주는 문화의 가치를 함께 공유할 수 있는 좋은 기회다. 평창문화원 실버문화사업 일환으로 이번 행사에 참가하게 된 미탄 풍물팀 30여명도 전국 40개 팀이 참가한 ‘어른이 행복무대’프로그램에서 청옥산 육백마지기 일대 화전민의 삶을 주재로 한 평창아라리를 풍물과 함께 구성해 미탄지역의 전통문화를 간결하고 신명나게 표현했다. 뿐만 아니라 정형화된 무대를 벗어나 관람객들과 보다 가까이서 함께 호흡하며 자유롭고 신명나게 즐거움을 선사해 관람객들은 “미탄 풍물팀 최고다”, “꽉 잡았어!”, “풍물은 저렇게 해야 돼!”라는 등 열렬히 환호했다. 북을 치면 스트레스가 풀린다는 김행자(미탄풍물팀, 61세)씨는 “나는 신나게 막 뛰었어.”라며 이날 공연을 누구보다 만족해 했다. ▲ 지난 9일 미탄면 평창아라리보존회 풍물팀이 서울 어린이대공원 열린무대 마당에서 2018실버문화페스티벌 '어른이 행복무대'프로그램에 참가해 공연을 펼치고 있다. 신분을 밝히지 않은 한 관람객(서울, 남)은 “산책 나왔다가 우연히 보게 됐다. 이런 공연을 통해 옛날 문화와 지역문화를 알 수 있어서 좋다."며"소질이 없어 직접 못하지만 보는 것으로 충분히 만족하고 즐거움을 느낀다”고 했다. 미탄 풍물팀을 지도한 권혜진 평창문화원 사무국장은 “잘 하고 못함을 떠나 이런 자리에서 우리지역의 문화를 발표해 함께 공유하고 타지역의 공연을 보며 견문을 넓히면서 어르신들이 더 젊고 아름다운 인생을 즐길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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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 어르신들을 위한 나눔, 지역사회에 귀감 돼[광교저널 경기.용인/최현숙 기자] 용인시처인노인복지관(관장 김기태 이하 복지관)은 20일 복지관 2층 회의실에서 한국주택금융공사 경기남부지사와 연계해 저소득 어르신들을 위한 후원금 전달식을 진행했다. 복지관에 따르면 이번 전달식은 한국주택금융공사 경기남부지사 안홍찬 지사장을 비롯한 6명의 관계자가 방문해 어르신들의 복지 증진을 위한 후원금 100만원을 전달했다. 또한 복지관 3층 강당에서 경기남부지사 안홍찬 지사장이 실버세대를 위한 주택연금 교육을 복지관 생활관리사 73명을 대상으로 실시했으며, 생활관리사가 독거어르신 댁에 직접 방문해 어르신들이 주택연금과 관련된 전문지식을 습득할 수 있도록 전달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지역사회 내 소외될 수 있는 어르신들에게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전달할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며, 직접 나눔을 실천함으로써 지역사회의 좋은 본보기가 되고 있다. 김기태 관장은 “어르신들을 위한 후원금 전달뿐만 아니라 교육에 애써주신 한국주택금융공사 관계자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이와 같이 어르신들을 위하는 따뜻한 마음을 전해 받아 복지 서비스가 꼭 필요한 어르신들에게 전해드리고자 적극 노력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의 연계를 확대해 능동적인 복지 전달 체계로서의 역할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한국주택금융공사는 이번 후원금 전달 및 교육뿐만 아니라 어르신들을 위한 후원품 전달, 주기적인 자원봉사 등 복지관과 적극적으로 연계하여 어르신들을 위한 나눔을 실천하는데 적극 동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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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노인복지관, ‘2017년 평생교육 작품발표회’ 개최▲ [광교저널 경기.용인/최현숙 기자] 용인시처인노인복지관(관장 김기태 이하 복지관)은 15일 복지관 3층 강당에서 ‘2017년 평생교육 작품발표회’를 실시했다. [광교저널 경기.용인/최현숙 기자] 용인시처인노인복지관(관장 김기태 이하 복지관)은 15일 복지관 3층 강당에서 ‘2017년 평생교육 작품발표회’를 실시했다. 복지관에 따르면 이번 발표회는 한 해 동안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배우고 익힌 어르신들의 실력을 선보이는 자리로써, 작품발표의 무대 공연과 더불어 다양한 종류의 작품을 전시했다. 개회식을 시작으로, 평생교육 프로그램 모범강사와 프로그램 발전과 활성화에 이바지한 강사 및 어르신에게 감사장을 전달했다. 또한 외부대회에서 입상한 동아리는 복지관에 우승기를 전달하며 실버세대의 끝없는 열정이 살아있다는 것을 다시 한 번 각인시키는 계기가 됐다. 수묵화, 사군자, 한글·한자서예 등의 작품을 전시해 볼거리를 제공했으며, 합창, 지루박, 오카리나, 한국무용, 색소폰, 자이브, 맷돌체조 등 총 23개의 어르신 발표팀이 작품발표회를 실시하며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마음껏 발휘했다. 특히, 작품발표회에 참여하는 어르신들은 멋진 의상을 입고 무대의 주인공으로 활약하며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켰으며, 관람하시는 어르신들도 박수와 환호를 연발하며 모두가 함께 즐기고 소통하는 시간이 됐다. 김기태 관장은 “한 해 동안 열심히 쌓은 배움의 결과물을 모두에게 펼쳐 보일 수 있는 값진 자리를 마련했다.”며 “청춘보다 더 청춘 같은 제 2의 은빛인생을 그려나가고 있는 어르신들의 열정에 감동했다."고 전했다. 또한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행복한 문화여가생활을 즐기시고 보람된 노후를 맞이하실 수 있도록 끊임없이 발전하는 복지관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다.”라고 덧붙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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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동네 푸르게 만들 시민 조경·정원리더 178명 배출▲ 2017년 상반기 시민녹색교육 [광교저널]서울시는 지난 4월부터 3개월간 꽃과 나무에 관심 있는 시민들을 대상으로 2017년 상반기‘시민조경아카데미‘와 ‘시민정원사 이론실습 과정‘을 운영해 최종 178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고 밝혔다. ‘시민조경아카데미‘는 시민들에게 식물과 정원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시민들이 각자 살고 있는 동네에서 스스로 꽃과 나무를 심고 가꾸며, 이웃 주민들에게도 녹화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나눌 조경 및 정원관련 인문학 교양강좌이다. 시민조경아카데미는 2013년에 시작돼 올해가 5년째이다. 작년까지 1,226명의 수료생을 배출했으며, 올 상반기 시민조경아카데미는 시민들의 뜨거운 호응으로 수강 신청 마감일 전에 모두 예약되고, 50여명의 대기자가 있을 정도로 시민들의 조경과 정원에 대한 배움의 열정이 지속되고 있다.시민조경아카데미 수료 후에는 좀 더 전문적인 시민정원사 이론·실습과정의 교육을 받을 수 있다. 시민정원사 이론·실습 양성과정‘은 식물과 정원에 대한 기본적인 지식과 실무적인 능력을 갖추고 스스로 꽃과 나무를 가꾸는 문화 정착에 참여하고 봉사하는 시민양성을 목적으로 하는 교육과정이다. 시민정원사 교육과정은 2014년에 처음 시작돼 2016년까지 589명이 수료했다. 교육 이후에도 “서울정원박람회” “서울, 꽃으로 피다 캠페인” 등의 다양한 조경·정원관련 행사나 자원봉사활동에도 지속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이번에 교육을 참여한 시민들 중에는 모녀지간, 부부, 70대 실버세대, 플로리스트, 선생님 등 나이와 직업이 다양한 시민들이 수료했다. 교육을 받는 시민중에서는 “대학교에서 조경과 정원에 대한 전문적인 수업을 들으면서 열심히 공부했더니 실력이 향상돼 매우 기쁘다.” “함께 다같이 정원을 만들고 수목원으로 현장답사교육도 가고. 내가 꿈꾸는 정원디자인 발표하기 등의 교육이 엊그제 같은데 벌써 수료식이라니 아쉽다” “아름다운 정원속에서 함께 행복하게 살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서 내가 먼저 정원사가 돼 우리마을 모임을 만들고자 한다.” 라는 등의 다양한 교육소감이 있었다.각 교육 프로그램에서 모든 일수를 빠지지 않고 참석하거나 또는 단 한번만 결석하고 수료한 시민이 무려 125명(70%)나 달했다. ‘시민정원사 이론·실습과정 수료식‘은 7월 14일 서울시청 신청사 3층 대회의실에서 14시부터 16시까지 진행된다. 상반기 교육을 수료한 교육생과 서울대 교수, 조교 등 총 7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며, 수료식 이전 참석자들이 마을정원리더로서 갖추어야할 리더십 인문학 강의와 함께 소통하는 시간도 진행될 계획이다.‘시민조경아카데미 수료식‘은 7월 4일 총 150여명이 참석해 진행했고, “현대사회와 조경” 이라는 주제로 ㈜한국조경신문 김부식 회장의 강연도 함께했다.최윤종 서울시 푸른도시국장은 “시민조경아카데미 및 시민정원사 양성과정 운영으로 조경과 정원, 공원을 쉽게 알 수 있는 계기가 돼 시민들의 자발적인 녹색문화가 일상 속에 정착될 수 있길 바란다”며, “아카데미 수료생들이 시민정원사 교육과 우리시 도시녹화사업 현장에서 자원봉사활동을 하기 위한 시민녹화 코디네이터 교육으로 자연스럽게 연결될 수 있도록 체계적인 교육 운영에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한편 하반기 시민조경아카데미 교육신청은 8월 14일부터 28일까지이며, 시민정원사 이론실습과정 하반기 교육신청은 8월 7일부터 21일까지다. 모두 서울시 공공서비스예약시스템 홈페이지(http://yeyak.seoul.go.kr)에서 온라인으로 선착순 접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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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자 캐러 성남시민농원 가자”▲ 농작물 수확 체험 행사 [광교저널] 전국 최대 규모의 공공형 농장인 성남시 중원구 성남동 성남시민농원(8만3000㎡)에서 감자 캐기 행사가 열린다.성남시 농업기술센터는 오는 26일부터 30일 사전 신청한 유치원생, 초·중고등학생 1000여 명이 참여하는 농작물 체험 행사를 연다고 밝혔다. 도심에 생활하는 어린이와 청소년들에게 흙과 농작물을 오감 체험하도록 해 자연의 생명력을 알려주려고 마련하는 행사다. 참가비는 무료이며, 캔 감자는 1명당 4㎏씩 가져갈 수 있다. 농업기술센터는 이번 행사를 위해 지난 3월 자연학습장 내 3300㎡ 규모 땅에 감자 500㎏을 심어 밭을 일궜다. 행사 날 감자의 특성과 수확 때 유의해야 할 점을 알려주고, 미리 쪄 놓은 감자 시식하기 이벤트도 연다. 성남시청 건너편에 있는 성남시민농원은 실버세대 주말농장(6만3200㎡), 다문화가정 텃밭(2400㎡), 학교 특수학급 자연학습장(3400㎡), 지역아동센터 자연학습장(1만1000㎡), 귀농·귀촌 예비자 농부학교(3000㎡) 등이 조성돼 각종 농작물이 자라고 있다. 월별 지역 학생들이 참여하는 농산물 체험 행사가 열려 7월 중순 옥수수 따기, 9월 말 고구마 캐기, 10월 말 김장 채소 수확하기가 이뤄진다.